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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진 씨는 오래간만에 중학교 동창인 최영찬 씨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호진 씨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고앵을 떠난 후 거의 고향 친구들과 연락을 못하고 지냈습니다. 또한 가족도 모두 고향을 떠났기 때문에 고향에 내려갈 일도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무척 반가웠습니다.
최영찬 씨와 이호잔 씨는 그동안 잘 지냈느냐고 서로 안부를 물었습니다. 이호진씨는 최영찬 씨가 뭘 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요즘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최영찬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해서 회사에 다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최영찬 씨는 올해부터 매년 4월 첫째 도요일에 동창회를 하기로 했다고 하고,앞으로는 자주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호진 씨에게 동창회에 꼭 나오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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